2024년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공연이 성남시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문화관광과)가 시민을 위해 준비한 성남청년프로예술단 보컬·댄스팀의 버스킹 공연이다. 5월 18일 저녁 서현역 로데오거리가 관객으로 가득했다.
![]() ▲성남청년프로예술단 공연 안내 © 비전성남 |
![]() ▲ 사전 준비하는 청년프로예술단 © 비전성남 |
미지, 언락, 웅연 태윤, 중서(세션: 상대, 승헌, 민혁) 댄스 4팀, 특별출연 ‘아인스바움’의 공연을 환호하고 응원하는 시민 속 70명의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이 감동 있는 신나는 공연을 펼쳤다.
![]() ▲ 70명의 청년프로예술단 댄스팀 © 비전성남 |
![]() ▲ 진행하는 성남청년프로예술단 이상길 총단장 © 비전성남 |
성남청년프로예술단 이상길 총단장은 “성남시는 지난해 400여 명 지원한 오디션을 통해 20팀을 선발했고, 1년 동안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성남시민에게 훌륭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라며 “성남시에 감사드립니다. 공무원들이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시다니 감동했습니다”라며 공연을 진행했다.
![]() ▲ 청년을 응원하러 나온 성남시 최미향 문화관광과장 © 비전성남 |
이날 최미향 성남시 문화관광과장이 시민들께 인사하며 공연팀을 응원했다.
![]() ▲ '사랑인가 봐' 공연 © 비전성남 |
![]() ▲ 공연 모습 © 비전성남 |
![]() ▲ 공연팀과 관객들 © 비전성남 |
![]() ▲ 보컬팀의 무대 © 비전성남 |
![]() ▲ '러브홀릭'을 부르는 미지 © 비전성남 |
사랑인가 봐(멜로망스, 태윤), 그중에 그대를 만나(예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웅연), 러브홀릭(미지), 이 밤이 지나면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색소폰 연주가 끝나자 시민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 ▲ '하나의 나무'라는 뜻의 아인스바움팀 소개 © 비전성남 |
![]()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인스바움팀의 공연 © 비전성남 |
![]() ▲ 아인스바움팀의 관객 속으로 © 비전성남 |
아인스바움팀이 본인들을 소개했다. 아인스바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삶을 공유하는 ‘하나의 나무’라는 뜻으로, 갓탤런트 오디션을 통해 2024년 선발됐다.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성자의 행진’, ‘타카라지마’ 등 곡이 이어지는 동안 플루트, 호른, 클라리넷, 베이스클라리넷, 알토색소폰, 바리톤색소폰, 유포니움, 트롬본, 튜바, 타악기 등이 어울려 흥겨운 공연을 보여줬다. 앙코르곡으로 ‘아모르파티’를 연주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 ▲ 중서가 부르는 임재범의 '비상' © 비전성남 |
![]() ▲ '대낮에 한 이별'을 부르는 보컬 © 비전성남 |
![]() ▲ '그 남자 그 여자'를 부르는 언락팀(상영, 예지) © 비전성남 |
![]() ▲ '이 밤이 지나면'을 공연하는 보컬과 색소폰 연주 © 비전성남 |
내 꿈을 펼치겠다는 임재범의 ‘비상’을 부르는 이중서 보컬은 이중서 유튜브채널을 운영 중이며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낮에 한 이별’을 선보인 미지·웅연은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햇살이 밝아서 눈물을 멈출 수 있었어”라고 노래했다.
언락팀의 예지, 상영은 ‘그 남자 그 여자를’, 태윤, 상영, 중서, 웅연, 미지, 예지는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노래했다.
여성 보컬 미지, 예지는 다비치의 ‘거북이’를, 이중서, 태윤은 ‘사랑의 노래 함께 불러요’, ‘라라라’를 관중들과 함께했다.
![]() ▲ 신나는 댄스팀 © 비전성남 |
![]() ▲ 댄스팀의 공연 © 비전성남 |
![]() ▲ 댄스팀의 공연 © 비전성남 |
![]() ▲ 댄스팀의 공연 © 비전성남 |
![]() ▲ 공연을 마무리하는 댄스팀 © 비전성남 |
![]() ▲ 시민들과 하나되는 시간 © 비전성남 |
지난해 1위 댄스팀 ‘피어나’ 김소현 단장과 단원들이 아낌없는 공연을 보여줬다.
‘신호위반’의 김영현 단장이 관중석에서 등장해 깜짝 공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검은 정장에 중절모를 눌러 쓴 ‘아빠와 아이들’의 양어진 단장은 관중들을 향해 가까이서 댄스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줬다.
![]() ▲ 피어나팀의 공연 © 비전성남 |
![]() ▲ 아빠와 아이들팀의 공연 © 비전성남 |
![]() ▲ 응원을 보내는 시민들 © 비전성남 |
딸과 함께 공연을 보러온 김연정(서현동) 씨는 “성남시 파이팅!” 하고 응원을 보냈다.
“날씨 좋은 날 시민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에서 공연하니 순식간에 사람이 많이 모였네요. 보컬, 댄스 공연 즐거웠어요. 코로나 이후 응원하고 박수 보내며 신나고 즐거웠어요. 청년들의 활기가 느껴졌고, 장애인으로 구성된 팀은 정말 연습 많이 한 것 같아 감동적이었어요.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 |
2024년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상반기 버스킹 공연은 7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