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19일 성남시에 1억4,160만 원 상당의 쌀 5,900포대(포대당 10㎏)를 맡겼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안성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맞이 서로 사랑 나누기 쌀 전달식’을 했다.
받은 쌀은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과 가정위탁 아동이 사는 가구에 1포대씩 전달된다.
에이스 경암은 1999년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설과 추석 명절에 쌀을 성남시에 기탁해 올해로 25년째이다. 이를 시가로 환산하면 모두 27억1,900만 원어치다.
안성호 이사장은 “지난 6월 타계한 안유수 에이스경암 선대 이사장(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기업 이윤을 사회에 지속 환원하기 위해 이번 명절에도 성남시에 쌀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독거노인과 가정위탁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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