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오후에 하루 3시간씩 어린이집으로 출근한다. 초롱초롱한 아기들 눈을 마주친다. 아기들은 “한머니! 한머니!!...” 꾸벅 인사하며 반가워한다.
그중 아주 차분하고 아직 나와 익숙하지 않은 아이, 수줍기도 하고 멋쩍어 눈도 잘 마주치지 않던 아이. 그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울음보를 터트린다.
“어머머.. 왜 울어요?” 끌어안으니 꼬옥 품에 안긴다.
그런데 이게 웬일? 뜨끄뜨끈 열이 펄펄. 얼른 내 손바닥을 차게 해 아이의 이마에 얹어 주었다.
그러고는 품에 안은 아기의 이마에 차게 한 손을 바꿔 얹어 이마의 열을 식혔다. 동시에 재빠르게 어린이집 담임선생님은 열을 체크하고 약을 먹였다.
“할머니 손은 약손 할머니 손은 약손“
“불마 불마 불마 불마 할머니 손은 약손”
그렇게 꼭 안아 흔들흔들 다독여 주었다. 품에 안긴 아기는 조손간의 끈끈 훈훈한 정으로 눈을 마주하며 미소를 짓는다. 신기하게 열이 내리고 오후엔 간식도 먹을 수 있었다.
어린이집 이야기 할머니로 하루 3시간 근무하는데, 아무래도 요즘 젊은 엄마들과는 육아법이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 어머니,할머니에게서 듣고 익힌 옛 전통 교육. 나도 역시나 옛 어르신들의 교육이 저절로 몸에 배어 나오는 듯하다.
아이들 속에서 날마다 행복을 만끽하는 이야기 할머니! 세대 간 정서적 유대감을 이어가며 아이들이 인성이 바르게 자라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독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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